[날씨] 태풍 '하이선' 동해안 따라 북상...내일 전국 태풍 영향 / YTN

2020-09-05 66

주말인 오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하늘은 흐리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고 있습니다.

반면 제주와 영남지역은 종일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내일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태풍 '하이선'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태풍이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오늘 오후 세시에는 태풍이 '초 강력' 수준으로 가장 높은 단계까지 발달했고요,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태풍의 예상 진로가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음 주 월요일 아침,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낮에는 동해 상을 따라 북상할 전망입니다.

태풍이 내륙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태풍 위험 반원이 400km 이상으로 넓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태풍과 가까운 동쪽 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동해안에 4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영남 지역에도 최고 30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은 50~20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마저 강하게 불겠는데요, 동해안은 순간 초속 40m 이상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만조 시간이 겹치며 저지대 침수 피해가 예상돼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따라서 본격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월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주말 사이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90517332999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